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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켈란젤로의 마지막"...'알쓸신잡3' 김진애의 눈물

기사입력 2018.10.12 23:12 / 기사수정 2018.10.13 01:30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진애 박사가 미켈란젤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미켈란젤로가 숨어 지내며 그렸던 스케치를 마주한 뒤에는 눈물까지 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에서 유희열과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등 다섯 잡학 박사는 피렌체의 밤을 이어갔다. 이날 김진애와 유희열은 미켈란젤로의 흔적을 밟아보고 왔다.

피렌체에 있는 내내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찾아다녔던 김진애는 "신의 손길까지 받은 거인. 르네상스의 여러 원칙들을 깼다"며 "깨고 그다음 시대를 열었다"고 극찬했다. 김영하는 "(미켈란젤로는) 돌 속에 숨어있는 형상을 해방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미켈란젤로는 정치적인 이유로 메디치가의 묘지이자 예배당에 몸을 숨긴 채 살기도 했다. 미켈란젤로는 예배당에 숨어 있으며 하얀 벽에 스케치를 남겼는데, 이는 1975년 보수 중 발견됐다. 현재 미켈란젤로의 스케치는 훼손을 우려,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알쓸신잡3'를 통해 공개됐다.

유희열과 김진애는 미켈란젤로의 스케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유희열은 미켈란젤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던 김진애에게 홀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김진애는 미켈란젤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유희열은 김진애를 생각하며 "방탄소년단을 만난 팬들의 기분일까"라고 말했지만, 제작진은 "그보다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피렌체의 둘째 날도 공개됐다. 김진애는 홀로, 그리고 유시민과 김상욱, 유희열과 김영하가 함께 여행을 즐겼다. 그리고 한자리에 모인 다섯 사람은 포도주에서 시작해 농업, 농업혁명까지 이야기를 발전해 나갔다. 

김영하는 "최근에 농업혁명은 왜 시작됐는가에 대한 글을 봤다. 인류가 곡물을 생산하기 위해 밀을 심고 농사를 지었다고 생각하잖나. 그런데 인류가 제일 먼저 곡물로 만든 건 술이라고 하더라. 술을 계속 먹기 위해서 심어야 하는 구나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갈릴레오를 만나고 왔던 김상욱은 갈릴레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상욱은 "갈릴레오를 물리학의 아버지라 부른다"며 "근대 과학의 방법론을 처음 제시하기도 했다. 지동설을 확립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김영하는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 지동설을 주장한 것도 아닌데 왜 재판을 받았냐"고 물었다. 

김상욱은 "유럽에서 천문학이 중요해지던 시기다. 당시 교황이었던 그레고리우스 13세가 오늘날 알고 있는 그레고리력을 선포한다. 모든 것들을 바꾸려다 보니 조정을 하게 됐고, 그러다 10일이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문제가 있었다. 반포시킨 곳은 교황청이잖나. 개신교 지역이 안 바꿀 것 아니냐. 달력 시스템이 2개가 돌아갔다"면서 "갈등이 커져갈 때 갈릴레오가 천문학 문제를 풀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또 "갈릴레오 재판 이후 많은 학자들이 피렌체를 떠나게 된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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