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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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 끝내기 홈런' 휴스턴, 양키스 꺾고 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기사입력 2019.10.20 13:5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뉴욕 양키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양키스와의 6차전에서 호세 알투배의 끝내기 홈런으로 6-4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4승을 선점한 휴스턴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였던 휴스턴은 전날 불펜 등판했던 브래드 피콕을 오프너로 내세웠다. 휴식 없이 이틀 연속 출전한 피콕은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양키스의 선발 채드 그린은 1이닝 3실점 후 강판됐다.

휴스턴 타선이 1회 선취점을 올렸다. 알투베의 2루타, 알렉스 브레그먼의 볼넷 뒤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스리런으로 먼저 앞섰다. 양키스는 2회 게리 산체스의 적시타, 4회 지오바니 어셸라의 솔로포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휴스턴은 6회 무사 1,3루에서 브레그먼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달아났다. 양키스도 뒷심을 발휘했다. 9회 르메이휴가 오수나를 상대로 동점 투런을 날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알투베가 투런을 날려 경기를 끝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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