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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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집안싸움 재밌어"…특전사vs707, 팽팽한 신경전 (강철부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14 07:20 / 기사수정 2021.04.14 01:4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강철부대' 특전사와 707 부대가 'IBS 침투 작전'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13일 방송된 SKY, 채널A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는 ‘IBS 침투 작전’ 미션의 마지막 라운드 승패가 결정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와 707(제707특수임무단)의 대진 편성으로 스튜디오가 술렁거렸다.

김성주는 "형제 싸움이라고 하는데, 특전사와 707간의 대결을 붙인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마스터 최영재는 "현역 시절에도 이렇게 하는 경우가 없다. 전술이 틀리기 때문에 굉장한 빅 매치다"라고 설명했다.

707 이진봉은 "가장 우려하던 상황이었다.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대결하고 싶지 않은 상대였다"라고 말했다. 특전사 정태균 역시 "가족이고 그들의 전투력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견제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집안싸움"이라며 긴장함과 동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동민은 "제일 재밌는 게 집안싸움 구경이다"라고 말했다.

침투 작전이 시작됐고 특전사는 처음부터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에 707은 안정적으로 보트를 한 번에 들어 올리며 패들 지점을 향해 달렸다.

패들을 향해 가던 중 707은 4명이서 들던 보트를 3명이서 들고, 1명이 패들을 들고 오는 작전을 펼쳤다. 이에 패들 지점까지 가지 않고 빠르게 진수에 돌입했다.

707은 빠르게 더미 포인트에 도착했으나 더미 포박줄을 놓쳐버렸다. 그 사이 특전사가 도착했고 더미 구출을 시작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더미의 무게에 707 이진봉은 "여기서 집중 안 하면 진짜 지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간격을 좁히는 듯했으나 특전사는 패들이 바다에 빠져버리는 돌발 상황을 맞이했다. 이에 특전사 박도현은 주저 없이 입수해 패들을 건졌다.

결국 먼저 육지에 상륙한 707은 안정적으로 더미를 이송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전사 역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완주했고 서로를 안아주며 격려했다.

김동현은 707의 승리 포인트로 "이진봉 팀장의 마인드 컨트롤이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707이 여기서 보여주지 않았다면 입만 산 사람들처럼 보였을 텐데 게임을 흔들고 리드했다"라고 전했다. 장동민 또한 "할 땐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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