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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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진기주, 12년 만의 첫 데이트 '애틋'

기사입력 2018.06.28 22:34 / 기사수정 2018.06.29 18: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과 진기주가 데이트했다.

28일 방송된 MBC '이리와 안아줘' 19회·20회에서는 채도진(장기용 분)과 한재이(진기주)가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도진은 윤현무(김경남)가 휘두른 칼에 찔려 병원에 입원했다. 한재이는 "나는 이제 조금만 더 행복해지고 싶어. 우리 조금만 쉬자. 남들이 뭐라고 하든 우리 서로 그만 미안해하고 조금만 괜찮은 척하자. 우리는 죽어도 그것도 안되는 사이인 건가"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채도진은 눈물 흘리는 한재이와 함께 울었고, "낙원아. 나는 무서워. 나 때문에 너한테 소중한 걸 다 뺏기는 것 같아서. 그게 너무 무서워"라며 고백했다.

이후 채도진은 병원에서 나와 한재이를 찾아갔다. 채도진은 얼굴을 보자마자 "하루만 그렇게 할까. 우리 12년 동안 못했던 거 딱 하루만 할까"라며 제안했다.

한재이는 "너 진짜 바보 맞지. 그렇다고 이러고 오면 어떻게 해"라며 걱정했고, 채도진은 "나 써줘. 낙원아. 딱 하루만"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채도진과 한재이는 데이트 당일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재이는 "세 군데 갈 건데. 되게 다 뻔한데. 우린 그 뻔한 것도 못해봤잖아"라며 기대했다.

특히 한재이는 조수석에서 채도진을 바라보며 재잘댔고, 채도진은 "그냥 네비 쓰는 게 낫지 않을까. 운전을 못하겠어"라며 긴장했다.

한재이는 "너 근데 진짜 아무도 안 사귀어봤어?"라며 물었고, 채도진은 어쩔 줄 몰라 하며 물을 들이켰다. 

또 채도진과 한재이는 손을 잡고 바닷가를 거닐었다. 한재이는 "이런 느낌이구나. 좋다"라며 미소 지었다. 뿐만 아니라 한재이는 채도진을 놀이공원으로 데려갔다. 두 사람은 놀이기구를 타고, 똑같은 머리띠를 쓰는 등 평범한 커플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채도진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한재이가 사라지자 이름을 크게 부르며 찾아 헤맸다. 한재이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채도진을 바라봤고, 채도진은 한재이를 보자마자 끌어안았다. 

한재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오늘 재미있었지. 다음에는 채도진 형사님으로 보겠다. 도진아. 지금 이름도 예쁘다고 한 번은 말해주고 싶었어"라며 아쉬워했다. 

채도진은 "낙원아. 우리"라며 천천히 다가갔고, 두 사람은 입술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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