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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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휠러, LG전 5⅔이닝 6K 4실점 '8패 위기'

기사입력 2018.06.19 20:33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제이슨 휠러가 시즌 8패 위기에 몰렸다.

휠러는 1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휠러는 5⅔이닝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10개. 초반부터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6회까지 잘 버텼다. 그러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8패 위기.

1회부터 어려웠다. 선두 이형종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휠러는 오지환을 이용규의 호수비로 중견수 뜬공 처리한 뒤 박용택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김현수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채은성 좌익수 뜬공으로 1회를 끝냈다. 두 번의 이용규의 호수비가 없었다면 실점할 수도 있었다.

2회에는 풀카운트 긑에 양석환을 3루수 땅볼 처리했고, 이천웅 낫아웃 삼진 뒤 유강남 유격수 땅볼로 깔끔하게 막았다. 그러나 3회 정주현 삼진 후 이형종과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첫 점수를 내줬고, 박용택에게 우전안타, 김현수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폭투로 한 점을 더 잃었다. 이후 채은성의 희생플라이 때 박용택이 들어와 3회에만 3점을 헌납했다.

양석환 중견수 뜬공으로 3회를 끝낸 휠러는 4회 이천웅 삼진 뒤 유강남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정주현에게 다시 삼진을 솎아냈고, 이형종 우익수 뜬공으로 4회를 매조졌다. 5회는 오지환 삼진, 박용택 좌익수 뜬공, 김현수 2루수 땅볼로 공 11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6회 올라온 휠러는 선두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채은성을 견제사 시켰고, 양석환 낫아웃 삼진으로 2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이천웅에게 좌전안타, 유강남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0-3으로 뒤진 2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박상원에게 넘겼다. 이후 박상원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휠러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청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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