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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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윤보미 "'홍드로' 잇는 시구 여신? 뿌듯하고 감사해요"

기사입력 2018.05.11 17:3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시구 소감을 전했다.

윤보미는 지난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이 다섯 번째 시구였던 윤보미가 던진 공은 76km/h의 구속을 기록했다. 두산베어스의 투수 유희관의 '슬로우 커브' 구속이 70~80km/h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역선수 만큼의 구속을 구사한 윤보미의 시구는 더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 다음은 윤보미의 시구 관련 일문일답.

Q. 시구 반응이 뜨거운데, 이렇게 이슈가 될 것이라 예상했나요.

"예상하지 못했는데, 큰 관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나온거 같아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시구할 때 예쁜척 하지 않아 더 예뻐 보여요. 어떤 생각을 하며 공을 던지는 건가요.

"사진은 시구에 집중하느라 그 당시엔 생각이 '1'도 안들었지만 끝나고 나서 지인들이 사진을 보내줬을 때 같이 웃었습니다. 시구 할 때는 너무 많은 부담을 가지면 오히려 못던지게 되더라구요. 이번에는 사전에 야구 룰도 조금 배워서 정말 경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던졌던 것 같습니다."

Q. 따로 시구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한 걸로 아는데, 이렇게 시구를 열심히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최근 웹예능 '마구의 신' 촬영을 하면서 야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앞으로 야구를 자주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촬영하는 동안 많은 스텝분들과 정민철 위원님께서 좋은 조언과 코치를 해주셔서 더 열심히 연습을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Q. '뽐가너'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마음에 드나요.

"'뽐가너'라는 별명에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은...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뿌듯하고 보람을 느껴요! 정말 감사드려요!"

Q. '홍드로' 홍수아를 잇는 '시구여신'이라는 반응이 많은데, 기분이 어떤가요.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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