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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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컬링] 여자 컬링, OAR에 11-2 압승…조 1위 확정

기사입력 2018.02.21 10:42 / 기사수정 2018.02.21 11:1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OAR을 손쉽게 꺾으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김은정, 김경애, 김영미, 김선영, 김초희)은 2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선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을 상대로 11-2 대승을 거뒀다. 6엔드만에 얻어낸 기권승이었다.

1엔드 한국은 OAR이 스톤을 하우스 내에 위치시키면 제거하는 방식으로 최소 실점을 노렸다. 그러나 OAR이 마지막 샷에서 실수하며 대거 3점을 따는데 성공했다. OAR은 2엔드에서도 후공을 잡았으나, 마지막 스톤이 하우스에 미치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며 한국이 또다시 3점을 스틸했다. 비슷한 양상으로 3엔드에서도 3점을 따내며 벌써 9점을 올렸다.

OAR은 4엔드 되어서야 어렵사리 한 점을 따냈다. 한국은 5엔드 2점을 추가하며 11-1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OAR은 6엔드 1점으로 11-2를 만들었지만, 이후 한국에게 악수를 청하며 경기를 마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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