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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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3방' LG 소사, 넥센전 5⅓이닝 6실점 '와르르'

기사입력 2017.07.25 20:1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헨리 소사가 무려 세 방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6실점했다.

소사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날 소사는 5⅓이닝 9피안타(3홈런) 6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 선두타자 이정후를 안타로 내보낸 소사는 송성문에게 몸 맞는 공, 서건창에게 적시타를 내줘 실점했다. 김하성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고종욱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이후 김민성에게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 1실점에 그쳤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 박정음에게 솔로포를 내줘 2실점했다. 장영식, 주효상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소사는 이정후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송성문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3회는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서건창을 투수 땅볼로, 김하성을 삼진으로 처리한 후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 처리해 마쳤다. 4회 역시 김민성, 장영석에게서 삼진을 솎았고 박정음의 타구를 좌익수 이형종이 깔끔하게 처리했다.

5회 주효상, 이정후를 범타 처리한 소사는 송성문과 서건창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김하성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내주며 4실점했다. 고종욱을 삼진 처리해 마무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소사는 선두타자 김민성, 한 타자 건너 장영석에게 연이어 홈런을 내주며 6실점째를 기록했다. 결국 마운드는 최성훈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LG 트윈스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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