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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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 연속 멀티히트+8호 도루…김현수는 결장

기사입력 2017.07.20 11:30 / 기사수정 2017.07.20 11:30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추신수 2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출루 행진을 5경기로 늘렸고,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8리에서 2할5푼으로 상승했다.

첫 타석은 아쉬웠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4구째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0-1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B-2S서 가우스먼의 5구째를 받아쳐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후속 앤드루스의 타석 때 시즌 8호 도루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앤드루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는 없었다.

1-3으로 끌려가던 5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1B-2S서 가우스먼의 4구째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으로 돌아섰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1-10으로 크게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도니 하트의 2구째를 걷어올려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다만 후속 앤드루스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2-10으로 한 점 추격한 9회초에는 2사 1, 2루 상황 하트의 4구째를 타격했지만 2루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전날 대수비로 출전해 병살타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벤치를 지켰다.

이날 텍사스는 1회말 선취점을 내줬고, 7회말 7점을 대거 헌납하며 2-10으로 대패해 4연패의 늪에 빠졌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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