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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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강승윤·신보라·최성조·이세영, 4월 끝자락 빛낸 힐링 보이스(종합)

기사입력 2017.04.30 18:39 / 기사수정 2017.04.30 18:3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강승윤, 신보라, 최성조, 이세영이 '복면가왕'을 찾아 깜짝 노래 실력은 물론, 반가움을 더했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무대는 타로맨과 부채도사가 열었다. 두 사람은 혁오의 '위잉위잉'을 불렀다. 타로맨의 따뜻한 목소리와 부채도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 어우러져 환상의 시너지를 냈다.

무대를 마친 뒤, 유영석은 "두 사람 다 뛰어난 음악성을 지니고 있다"라며 "타로맨은 매끄러운 목소리, 부채도사는 미성과 허스키의 장점만 가진 음색"이라고 칭찬했다.

7표차 접전 끝에 53 대 46으로 타로맨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서 포맨의 '베이비 베이비'를 부르며 공개된 부채도사의 정체는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었다. 강승윤은 "그룹 활동만 하다 보니까 솔로 무대를 채울 기회가 없었다. 이번 기회에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2조의 대결은 바다여신 대 김빵순의 무대였다. 특히 김빵순은 다리를 다친 상태에서도 부상 투혼을 펼쳤다.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부른 두 사람의 모습에 카이는 "바다여신의 목소리는 건강한 목소리, 김빵순은 다리를 안다쳤으면 무대가 좁아서 어쩔 뻔 했나. 흥이 대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58 대 41로 김빵순이 승리했고, 바다여신은 차지연의 '살다 보면'을 솔로곡으로 불렀다. 애절한 감성의 주인공 바다여신은 개그맨 신보라였다. 파일럿 방송 이후 2년 만에 재출연한 그는 "노래하는 개그우먼이라는 소리를 제일 좋아한다. 그게 바로 오늘이다. 또 나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대결은 카네이션맨과 장난감소년의 무대. 두 사람은 더 블루의 '너만을 느끼며'을 불렀다. 카네이션맨은 청초한 목소리를, 장난감소년은 남성미 넘치는 목소리를 뽐냈다. 유리상자 이세준, 김현성, 운동선수 김현우 등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70 대 29로 카네이션맨이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장난감소년은 반가운 얼굴 '간고등어 코치' 헬스트레이너 최성조였다.

최성조는 "그 동안 딸 쌍둥이를 낳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라며 "앞으로는 대중에게도 유쾌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드디어 1라운드 마지막 무대 키싱구라미와 아기물개의 대결이 펼쳐졌다. 윤하의 '기다리다'를 부르는 모습에 판정단은 "반하겠다"라며 몰입했다. 승리는 아기물개에게 돌아갔다. 키싱구라미의 정체는 판정단의 예상과 달리 이세영임이 밝혀지며 반전을 안겼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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