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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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KIA전 5이닝 1실점...'첫 승 요건'

기사입력 2017.04.21 20:0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임찬규가 세번째 선발 등판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임찬규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15일 kt전에서 5이닝 노히트 무실점을 기록했던 임찬규는 이날 5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이 2점을 뽑아내며 첫 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첫 타자인 버나디나를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운 임찬규였으나, 이명기에게 안타를 내줬고 이어 안치홍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나지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임찬규는 2회 선두타자 서동욱과 10구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곧바로 김선빈에게서 병살타를 유도, 주자를 지웠다. 김민식을 루킹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 김주형을 삼진으로 잡아낸 임찬규는 버나디나와 이명기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안치홍의 타구가 히메네스의 글러브로 향했고, 병살타로 이어졌다.

임찬규는 4회초 첫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최형우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허용한 것. 그러나 이내 나지완을 유격수 땅볼로, 김선빈을 삼진으로 잡아내 마무리했다.

5회 안정을 찾은 임찬규는 김민식을 삼진으로 잡아내 가볍게 출발했다. 이후 김주형과 버나디나를 모두 범타처리하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부터 마운드는 윤지웅이 이어받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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