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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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항의에 흙투척' 포항, 감독 등 4명 무더기 징계

기사입력 2016.11.01 20:1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감독 및 코치, 선수까지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포항 최순호 감독에게 제재금 500만원, 이르윙 코치에게 3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을 비롯해 양동현(제재금 300만원), 배슬기(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확정했다. 

최 감독은 지난 주말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언급으로 연맹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기준 2항에 의거해 제재금 500만원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심판존중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징계처분을 받았다.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무단으로 들어가 심판에게 욕설한 이르윙 코치에는 경기 중 받은 퇴장과 별도로 3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됐다. 

코칭스태프와 마찬가지로 대기심에 심하게 항의한 양동현은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았고 경기 종료 후 인터뷰 하던 상대 선수에게 잔디를 던진 배슬기는 제재금 500만원이 부과됐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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