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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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풍아' 손호준·임지연, 운명적 로맨스 시작되나요

기사입력 2016.08.29 06:55 / 기사수정 2016.08.29 01: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과 임지연이 운명적으로 마주쳤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배턴터치가 이뤄졌다.

이날 승희(이영은 분)는 장고(윤찬영)가 자신의 운명의 남자인지 알아보려고 했다. 오후 9시에 학교 음악실에서 음악소리가 들리면 운명의 상대이며, 귀신이 나타나면 이와 반대라는 미신을 시험해보기로 했다.

갑자기 불이 꺼지고 승희는 장고를 귀신으로 착각했다. 장고는 승희의 속마음을 알아차리고 웃음을 보였다. 때마침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흘러나왔다. 이후 이들은 밖으로 탈출했고 영애(이일화)는 장고를 오해해 뺨을 때리려고 했다. 금실(남보라) 역시 이에 반박하며 무안을 줬다. 승희는 영애에게 장고를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만 영애는 화만 낼 뿐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승희네 가족은 북한으로 돌아가야했다. 길에서 장고를 만난 승희는 "우린 다시 만날 거다. 김승희 절대 잊지 마라"라고 울먹거리며 떠났다.

​2015년, 어른이 된 장고(손호준)는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탈북한 승희는(임지연)는 엄마 영애와 함께 초췌한 모습으로 공항에 들어섰다. 승희의 오빠 영철과 아버지 대훈(한갑수)는 탈북하는 과정에서 총에 맞아 숨을 거뒀다.

영애는 남한에 가면 자신의 아버지를 찾으라고 전한 대훈의 말을 떠올렸다. 이를 믿지 않은 승희는 "여긴 평양이 아니라 서울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된다. 내가 열심히 살게"라고 울며 영애를 다독였다. 북한에서 무용을 전공하며 평화로운 삶을 보냈던 승희는 남한에서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채로 다시 삶을 시작하게 됐다.

미풍으로 이름을 바꾼 승희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우연히 장고를 보게 됐다.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 보는 장면으로 2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손호준과 임지연이 펼칠 '남남북녀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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