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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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승 실패' 박세웅 6⅓이닝 3자책점 9K…QS

기사입력 2016.07.27 20:49 / 기사수정 2016.07.27 20:5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박세웅(롯데)이 시즌 8승 도전에 실패했다.

박세웅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실점(3자책점) 7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박세웅은 김용의와 이천웅을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2사에서 박세웅은 박용택에게 우전 안타를 빼앗겼지만, 루이스 히메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박세웅은 2회말 1사에서 정성훈에게 볼넷을 내줘 출루시켰지만, 임훈-박재우을 연속해 범타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매조졌다.

3회말 박세웅은 손주인과 김용의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흔들린 박세웅은 결국 후속 타자 이천웅의 번트 타구 때 실책을 저지르며 3루 주자의 홈인을 허용했다. 이후 박세웅은 박용택과 히메네스에게 2타점을 빼앗겨 추가로 두 점을 잃었다.

박세웅은 0-3으로 뒤진 4회말 1사에서 임훈에게 우전 안타를 빼앗겼지만, 그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위기를 조기에 진화했다. 후속 타자 박재욱을 삼진으로 처리한 박세웅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5회말 손주인과 김용의를 'K-K'로 돌려세운 박세웅은 후속 타자 이천웅마저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박세웅은 6회말 선두 타자 박용택에게 142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당하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그는 히메네스를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시며 위기를 키웠다. 그러나 박세웅은 히메네스의 도루 시도를 저지함과 동시에 후속 타자 오지환을 삼진 처리했다. 2사에서 박세웅은 정성훈에게 우전 안타를 빼앗겼지만, 임훈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박세웅은 7회말 대타 정주현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손주인을 내야 안타로로 출루시켰다. 결국 박세웅은 1-4로 뒤진 상황에서 이명우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롯데의 불펜진은 승계주자의 홈인을 막지 못했고, 박세웅의 자책점은 '3'으로 늘어났다. 이날 박세웅은 총 104구를 던졌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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