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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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 8월9일 끝으로 9년만 종영"(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7.19 14:0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SBS '스타킹'이 18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SBS 관계자는 19일 엑스포츠뉴스에 "'스타킹'이 지난 18일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강호동 이특 등 MC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방송을 마무리지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9년간 ‘스타킹’의 MC 자리를 지켜온 강호동은 지난 18일 녹화에서 “’스타킹’은 내 인생의 학교였다. 매 순간 이 무대에 설 때 마다 배워 가는 게 있었다. 각박한 현실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창구로 ‘스타킹’의 문을 두드려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스타킹' 마지막 방송은 8월 9일이다. 

‘스타킹’은 ‘일반인 참여 예능의 선구자’로 평가 받으며 매니아 층의 지지를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재능을 가졌거나 각양각색 사연을 지닌 일반인 출연자들을 소개했으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각국의 신기한 인물들을 초대해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이로써 SBS는 '동상이몽', '신의 목소리'에 이어 '스타킹'까지 폐지하는 초강수를 두며 예능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현재 '미운우리새끼', '디스코', '신의 직장' 등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터. 이 프로그램들의 정규 편성 가능성도 어느 때보다 높다. 또 교양 프로그램 '상속자'의 반응도 좋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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