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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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세인트루이스, 워싱턴에 1-6 패배

기사입력 2016.05.01 07:22 / 기사수정 2016.05.01 07:2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맞대결에서 1-6으로 패배했다. 전날(30일)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1회 4점을 내주면서 리드를 뺐겼다. 선발 투수 하이메 가르시아는 1회 1사 상황에서 앤서니 랜던을 내야 안타로 내보낸 뒤 라이언 짐머맨에게 볼넷을 내줬다. 여기에 다니엘 머피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첫 실점을 했고, 제이슨 워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아 순식간에 4실점을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 루벤 테하다와 콜튼 웡의 연속 안타, 제레미 헤즐베이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맷 카펜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뽑는 데 그쳤다.

찬스에서 대량 득점에 실패한 세인트루이스는 결국 8회 두 점을 더 내줬고, 결국 이날 경기는 워싱턴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 가르시아는 6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워싱턴의 선발 투수 조 로스는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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