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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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조범현 감독 "투수는 고영표·정성곤, 야수는 하준호·오정복 성장해"

기사입력 2016.03.04 19:0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박진태 기자] "고영표, 정성곤, 하준호, 오정복이 많이 좋아졌다."

kt wiz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조범현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단 등 약 60여 명이 참가해 지난 1월 15일부터 49일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및 LA 샌버나디노에서 진행이 됐다.

입국장에서 조 감독은 "이번 캠프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마운드의 안정성이었다"며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총평을 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캠프를 진행하기에 앞서 두 가지 목적을 세웠다"며 "첫 번째는 언급했던 마운드였고, 두 번째는 백업 요원들의 성장이었다. 백업의 성장의 경우는 아쉬운 부문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조 감독은 "불펜 재정립에 대해서는 70~80% 정도 진행이 된 것 같다"며 "나머지는 시범경기를 통해 메우겠다. 아직 엔트리 결정을 쉽게 하지 못하고 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성공적으로 캠프를 마친 조 감독은 마지막으로 투타 기대주를 두 명씩 꼽았다. 그는 "투수 쪽에서는 고영표와 정성곤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기대가 크다"며 "타자 쪽은 연습 경기 말미에 피로도를 많이 느끼는 것이 보였고, 기복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하준호와 오정복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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