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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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치타 "교통사고 후 노래못해 절망…랩 뿐이었다"

기사입력 2015.12.05 09:2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치타가 교통사고 후 랩으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치타(김은영)의 이야기를 담은 '내 딸 은영이 치타' 편이 공개됐다.
 
이날 치타는 18세에 교통사고를 당한 뒤 코마상태에 빠졌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기적적으로 다시 눈을 떴지만,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절망하게 됐다고.
 
치타는 "말을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목소리가 제어가 안 됐다. 그냥 노래를 못 하는구나 싶었다. 절망적이었다. 살아난 것에 감사해야 하는데"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춤도 추기 힘들고 노래도 하기 힘들어진 상황에서 음악하는 길은 랩 밖에 없었다.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이었고 그거밖에 보이는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타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1'에서 활약한 래퍼로, 파격적 숏컷에 진한 눈화장, 깔끔한 랩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가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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