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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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홍건희, 앞으로도 기대된다"

기사입력 2015.08.27 18:0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나유리 기자] "어제는 투구수 80~90개가 한계라고 봤다."

패배 속에서도 홍건희의 호투는 빛났다. KIA 타이거즈의 우완 기대주 홍건희는 26일 인천 SK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물러났다. 생애 첫 선발승 요건을 갖췄다가 불펜 난조로 무산됐지만 구멍난 선발진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는 좋은 피칭이었다. 

실제로 SK전을 앞두고 "홍건희가 준비를 잘해왔기 때문에 잘 던질 것으로 예상한다"던 김기태 감독의 예언이 적중했다.

다음날(27일)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김기태 감독은 홍건희의 투구를 "잘했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경기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지만 홍건희는 위기 상황에서도 점수 안주고 잘 막더라"며 칭찬했다.

이어 "선발을 계속 던졌던 선수가 아니니 투구수 80~90개가 한계라고 봐서 5회를 마치고 교체했다.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건희가 계속해서 선발 로테이션에 투입될지는 미지수다. 곧 9월을 맞아 확장 엔트리가 실시되는만큼 김기태 감독은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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