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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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핸더슨, 포틀랜드3R 7타 차 단독선두…첫 승 성큼

기사입력 2015.08.16 11:3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17세 소녀' 브룩 핸더슨(캐나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이 유력하다.

핸더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 콜롬비아에지워터CC(파72·6476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치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전날 11언더파로 선두자리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 핸더슨은 이날 스코어를 더해 합계 18언더파로 2위 모건 프레셀(미국)을 5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켜냈다.

핸더슨은 이날 페어웨이는 단 2번(12/14)만 놓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그린 적중률도 83.3%(15/18)에 달했다. 퍼트는 27개로 막았다.

아직 LPGA 우승이 없는 핸더슨은 스코어만 지켜내도 우승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졌다.

'태극낭자' 중에선 장하나(BC카드)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장하나는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고 중간합계 11언더파로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3위까지 치고 나갔던 신지은은 이날 1타를 줄였으나 경쟁자들의 선전으로 순위가 공동 7위로 내려갔다.

김효주는 2타를 잃으며 공동 30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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