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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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 주권, KIA전 3⅓이닝 1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5.07.04 19:3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나유리 기자] kt wiz 주권이 가능성을 남겼다. 첫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주권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6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됐다.

주권은 두차례 만루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1회초 선두 타자 신종길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2루 도루 저지에 성공했다. 이후 김민우와 브렛 필의 안타로 주자 1,2루. 여기에 이범호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면서 주자가 들어찼다. 그러나 김원섭을 땅볼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2회초에는 최용규-이성우-김호령으로 이어지는 KIA 하위 타선을 공 9개로 틀어막았다. 3회에는 2아웃 이후 김주찬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됐다. 필의 안타와 이범호의 적시타로 첫 실점한 주권은 김원섭까지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만루에서 최용규를 상대해 3루 뜬공으로 끝이나 더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kt가 4-1로 앞선 4회초 선두 타자 대타 박준태에게 안타를 맞은 주권은 김호령 타석에서 땅볼로 선행 주자를 잡아낸 후 홍성용과 교체됐다. 자책점은 올라가지 않았다. 조범현 감독의 '퀵후크' 승부수로 첫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수원,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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