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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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투' 소사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 신경 썼다"

기사입력 2015.05.13 22:13 / 기사수정 2015.05.13 22:1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에 신경 썼다."

소사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4차전에서 LG 트윈스의 선발 투수로 나와 8이닝 8탈삼진 6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에이스다웠다. 상대 선발 찰리 쉬렉이 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무너지는 사이, 소사는 묵묵히 8이닝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여기에 1회 23개의 공을 던지며 흔들렸지만, 이후 효율적인 투구수 관리로 양상문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5회에는 공 5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챙겼다.

경기가 끝난 후 소사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에 신경 썼다"고 이날 호투의 비결을 전했다. 이어 "볼넷을 내주지 않고 빠른 승부로 이어진 게 좋은 결과를 냈다. 팀 승리에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9경기 61이닝을 소화한 소사는 LG의 완벽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소사의 활약에 다시 상승세 기운을 찾아온 LG가 약속의 여름을 또 한번 맞이할 수 있을까. 14일, 복귀전을 갖는 우규민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헨리 소사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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