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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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최우식의 뜨거운 순애보, 유이 울렸다

기사입력 2015.03.04 09:38 / 기사수정 2015.03.04 09:3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최우식의 절절한 순애보가 설렘과 뭉클함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는 강호구(최우식 분)가 도도희(유이)를 위해 직접 미역국을 끓이고, 갈 곳 없는 도희와 아기를 위해 선뜻 자신의 방을 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도희를 위해서 호구는 직접 미역국을 끓여 들고서 변강철(임슬옹)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도희와 강철이 서로 좋아하고 있고, 아기의 친부가 강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미역국을 들고 강철을 찾아간 호구는 강철에게 미역국을 전하고 도희를 만나줄 것을 부탁하는 등 여전히 도희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또 기자들이 도희에게 따라붙어 기존에 머물던 모텔을 나와 다른 곳을 전전해야하는 도희를 위해서 호구는 자신의 방에 하룻밤 머물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따뜻하고 반지하라 숨어있기 최적의 장소라는 것. 호구는 걱정 가득한 도희에게 "내 방에 있는 게 훨씬 안전하다. 25년간 이 방에서 아무런 일도 없었다"며 진심어린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자신의 침대를 도희와 아기에게 내주고 바닥에 누운 호구와 도희는 함께 여수에 갔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호구와는 연애할 생각이 없었다는 말을 했던 도희가 다시 그 이야기를 꺼냈다. 도희는 "너도 나랑 연애 같은 거 할 생각 아니었던 거지"라고 묻자 호구는 "나는 너랑 연애하고 싶은 생각 없었어. 너랑은 사랑하려고 했으니까"라고 애틋한 진심이 담긴 고백으로 도희를 울렸다. 호구의 변치 않는 절절한 순애보는 도희에게도 시청자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호구의 사랑 ⓒ tvN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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