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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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와 감독 "전북에 중원 우위 점할 것"

기사입력 2015.02.23 17:19 / 기사수정 2015.02.23 17:1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시와 레이솔(일본)의 요시다 타츠마 감독이 전북 현대를 경계했다. 

가시와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AFC(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요시다 다쓰마 감독은 "전북에는 좋은 선수들이 매우 많다. 높이에서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대신 중원에서 우위를 점해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가시와는 전북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가시와는 2012년 조별리그와 2013년 16강에서 전북과 네 차례 만났고, 모두 이기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요시다 감독은 당장 있을 경기만을 생각하는 냉정함을 보였다. 그는 "전북은 K리그 클래식 챔피언이고, 선수들도 많이 바뀌었다. 전북은 현대 축구를 한다. 그 점에 대해 잘 준비해 내일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시와는 지난 17일 열린 촌부리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2로 승리를 거두며 본선에 합류했다. 당시 촌부리의 선전에 고전했지만 요시다 감독은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4주가 지난 시점이었다. 선수들의 체력도 완벽하지 않았다. 지금은 조금씩 올려서 완성 단계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전북과의 멋진 승부를 예고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요시다 감독(좌), 최강희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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