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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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여자축구] 전반 5골-후반 5골…인도 10-0 완파 '8강행'

기사입력 2014.09.17 22:17

조용운 기자
8일 오후 경기도 파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여자축구대표팀 연습경기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에 조소현이 돌파를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8일 오후 경기도 파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여자축구대표팀 연습경기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에 조소현이 돌파를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약체 인도에 10골을 퍼부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끈 여자대표팀은 17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를 10-0으로 제압했다.

지난 14일 태국을 5-0으로 꺾고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한 여자대표팀은 이날 인도를 맞아 전반에만 5골을 넣는 파상공세 끝에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유영아(현대제철)가 4골을 터뜨리며 공격 선봉에 선 가운데 전가을(현대제철)도 해트트릭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에 골이 나오면서 대승을 예고했다. 대표팀은 전반 7분 전가을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2분 뒤 유영아가 1골을 추가한 대표팀은 36분 박희영(대전스포츠토토), 40분 전가을, 45분 유영아의 릴레이 골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대표팀의 맹공이 이어진 가운데 정설빈(현대제철)과 전가을, 유영아가 연달아 골을 넣어 10-0 대승을 마무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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