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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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최수영 심장 주인, 감우성 부인이었다 '복선 예고'

기사입력 2014.09.10 22:53 / 기사수정 2014.09.10 22:53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과 최수영이 재회했다. ⓒ MBC 방송화면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과 최수영이 재회했다. ⓒ MBC 방송화면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과 감우성이 재회했다.

1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 분)가 강동하(감우성)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심장 이식을 해준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우도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이봄이는 강동하의 딸 강푸른(현승민)과 아들 강바다(길정우)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이봄이는 "나는 왜 그 아이들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났을까"라고 속마음으로 생각했다.

또 이봄이는 강푸른의 바지에 피가 묻어있자,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도록 옷으로 가려줬다. 이봄이는 강푸른에게 명함을 건넸고, 이때 강동하가 나타나 "지금 여기서 우리 애들하고 뭐하고 있는 거예요"라며 발끈했다. 강동하는 앞서 악연으로 얽힌 이봄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것.

이봄이는 "아이들한테 장사 맡기고 낮술이나 먹고 그러는 건 아니지 않나요?"라고 쏘아붙였고, 강푸른은 강동하에게 귓속말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특히 이봄이에게 심장을 이식해준 사람은 강동하의 죽은 아내라는 사실이 암시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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