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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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최승현 "신세경, 예의바르고 가식 없어…시집 잘 갈 것"

기사입력 2014.09.10 14:57 / 기사수정 2014.09.10 18:43

박지윤 기자
배우 최승현이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최승현이 영화 '타짜-신의 손'에서 호흡을 맞춘 신세경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승현은 "(신)세경씨는 정말 시집을 잘 갈 것 같다"며 "정말 바르고 좋은 여자다. 예의 바르고, 가식이 없고, 배려심이 깊다. 단점이 뭘까 생각해도 찾을 수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오히려 상대방을 너무 배려해주는 점이 단점 아닌 단점이다. 같이 연기를 해보니 상대방의 리액션을 이끌어내는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년배 여배우를 향한 끊임없는 칭찬에 '혹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최승현은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촬영을 하며 많이 친해졌다. 작품이 끝나고도 계속 연락하며 지내기로 했다. 하지만 서로 이성적으로 바라보는 관계는 아니다. 강형철 감독님도 '너희는 서로 전혀 남녀로 매력을 못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최승현은 "죽마고우보다는 비즈니스 파트너 같은 느낌이다. 같이 사업하면 아주 죽이 잘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그려낸 작품이다. 극 중 신세경은 '대길'의 첫 사랑 '미나'를 연기하며 호흡을 맞췄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를 영화화했으며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개봉 7일만에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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