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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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패스·세트피스…김진수 분데스리가 데뷔전 합격

기사입력 2014.08.24 01:05

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수비수 김진수가 23일 열린 2014-15시즌 개막전에 풀타임 출전하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AFPBBNews = News1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수비수 김진수가 23일 열린 2014-15시즌 개막전에 풀타임 출전하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김진수(호펜하임)가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호펜하임은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라인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15시즌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부터 분데스리거로 활약할 김진수는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김진수는 공수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자신보다 더 큰 선수들을 상대로 악착같은 수비력을 보여줬고 공격에 임할 때는 날카로운 침투패스와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기도 했다.

김진수는 후반 들어 세트피스의 키커로 나서면서 호펜하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데뷔전임에도 신임을 받고 있음을 느낀 김진수는 단점을 찾을 수 없는 경기를 펼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김진수의 활약은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쐐기골의 시발점으로 더욱 빛났다. 김진수는 절묘한 아웃프런트 패스로 공격을 시작했고 로베르토 피르미노를 거쳐 엘리유누시가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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