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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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숲' 생긴다…18일 생일 맞이 팬 선물

기사입력 2014.08.18 12:29 / 기사수정 2014.08.18 12:31

정희서 기자
지드래곤 ⓒ 엑스포츠뉴스 DB
지드래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생일을 맞아 숲이 조성된다.

트리플래닛은 18일 "지드래곤의 이름을 딴 첫 번째 '지드래곤숲'이 서울 도심에 조성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팬들은 지드래곤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지드래곤숲'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6월부터 트리플래닛과 함께 '스타숲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드래곤숲 프로젝트는 지드래곤의 팬 페이지인 'Always-GD'와 'GDWORLD'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자체적으로 모금페이지를 개설하고 홍보했다. 팬들은 지드래곤의 생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며 참여하게 됐다.

지드래곤숲은 서울 도심 속에 조성될 예정이며, 마포구 등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숲이 조성된 후에도 팬들은 트리플래닛과 함께 숲을 가꾸고 관리하며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지드래곤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지드래곤과 팬들이 함께하는 추억의 장소가 만들어질 수 있어 기쁘다. 더불어 환경을 지키는 '함께 만드는 초록 숲'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좋은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트리플래닛은 미세먼지 및 황사 등 대기 오염 문제가 심각한 중국에 더 많은 나무를 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환경 문제 해결에 건전한 팬 문화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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