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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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호날두, 훈련 중 이탈…아웃 여부에 '촉각'

기사입력 2014.06.19 04:30 / 기사수정 2014.06.19 10:02

김형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훈련을 30분밖에 소화하지 않아 부상 이탈 가능성을 내비쳤다. ⓒ Gettyimages/멀티비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훈련을 30분밖에 소화하지 않아 부상 이탈 가능성을 내비쳤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무릎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 팀 훈련 중 이탈한 행보를 두고 외국 매체들이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미국 NBC스포츠, 영국 메트로 등 다수 언론들이 1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브라질월드컵에서 아웃됐다"고 전격 보도했다. 이유는 무릎 부상이다. 팀 훈련에 나섰던 호날두는 무릎에 고통을 호소해 30분 가량 일찍 훈련장을 빠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대회 전부터 몸이 안 좋았다. 무릎 건초염과 근육 부상이 겹치면서 월드컵 불참 가능성도 엿보였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돌아왔다. A매치 평가전을 통해서 모습을 보였던 호날두는 독일과의 1차전에도 출격해 몸상태에 무리가 없음을 입증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대표팀 훈련 도중 호날두가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잔여 경기 결장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미국 NBC스포츠는 포르투갈 대표팀 닥터 호세 카를로스 노르냐의 목소리를 인용해 "호날두가 현재 무릎 부상을 가지고 있고 계속 뛸 경우 선수 생활이 위험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호날두의 부상 이탈이 사실이라면 포르투갈로서는 비상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가슴을 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차전으로 인해 출혈이 심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호날두까지 빠진다면 선수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게 됐다.

독일전에서 퇴장을 당한 페페는 3경기 징계가 확정적으로,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상을 당했던 우고 알메이다와 파비오 코엔트랑은 이미 월드컵 아웃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와 정반대되는 목소리가 나와 혼선을 빚고 있다. 독일의 한 축구전문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나온 호날두의 훈련 이탈 소식은 사실과 다르다. 포르투갈 대표팀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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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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