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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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지키는' NC와 '때리는' 넥센의 맞대결

기사입력 2014.05.06 12:05 / 기사수정 2014.05.20 18:14

박지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8위 한화 이글스와 9위 LG 트윈스가 잠실벌 단두대 매치를 벌인다.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 요정' 쉐인 유먼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4연패를 탈출한 SK 와이번스는 중위권 다툼 중인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다.



한화와 LG가 잠실벌에서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 이번 시리즈는 현재 8, 9위를 달리고 있는 양 팀에게 하위권 탈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긴 휴식기에서 돌아온 한화는 앤드류 앨버스를 선발 예고했다. 앨버스의 최근 등판 경기는 지난달 20일 LG전. 5⅓이닝 동안 90구를 뿌리며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LG 선발 에버렛 티포드는 지난달 30일 NC전에 등판해 7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POINT
15일 만에 등판하는 앨버스 vs 첫 주간경기 티포드




팀 평균자책점 1위 NC와 팀 타율-장타율 1위 넥센이 만났다.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는 지난달 29일 두산전에서 볼넷을 남발하며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올 시즌 6이닝 이상 소화한 경기는 단 1경기로, 예년같지 않은 불안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그나마 NC를 상대로 강했다는 점이 위안이다. 지난달 6일 마산구장 NC전에서 7이닝 5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다. NC 선발투수 찰리 쉬렉은 이번 시즌 넥센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이성열에게 5타수 무안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POINT
창(넥센)과 방패(NC)의 대결.




치열한 중위권 다툼 중인 SK와 삼성이 맞대결을 펼친다. 4연패에 빠졌던 SK는 전날(5일) 롯데에게 승리하며 반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은 삼성이 다소 앞선다. 윤성환은 지난 25일 넥센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반면 조조 레이예스는 지난 1일 KIA전에서 4이닝 동안 7실점(6자책)을 헌납하며 부진했다. 

POINT
최근 5경기 53실점. SK다운 집중력이 살아나야 한다.




롯데 '승리의 아이콘' 쉐인 유먼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유먼은 올 시즌 자신이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퀄리티스타트는 단 두 차례에 불과했지만 롯데 타선의 든든한 득점지원이 유먼을 뒷받침했다. 두산 홍상삼은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을 통해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선발 등판한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9을 기록하고 있다.

POINT 
유먼에게 행운이 또 찾아올까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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