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3:14
사회

순천 고교생 사망, 담임교사 체벌 이후 22일 만에 숨져

기사입력 2014.03.11 19:46 / 기사수정 2014.03.11 19:46



▲ 순천 고교생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담임교사에게 체벌을 받은 후 뇌사에 빠졌던 순천 고교생이 끝내 사망했다.

11일 순천경찰서 측은 지난달 담임교사에게 체벌을 당하고 귀가 이후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았던 전남 순천 고교생 송모 군이 22일 만에 숨졌다.

순천 경찰서는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송군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전 7시 3분께 사고 발생 22일만에 숨졌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 전남 순천 금당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송모 군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담임교사에게 벽에 머리를 찧는 체벌을 두 차례 당했다.

송모 군은 같은 날 오후 9시 35분쯤 평소 다니던 태권도장에서 운동을 하다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졌으며, 담임교사는 현재 체벌 사실은 인정했지만 사망에 이르게한 연관성에 대해서는 부인한 상태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송군의 뇌사와 사망 원인을 밝힐 전망이며, 담임교사는 폭행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순천 고교생 사망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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