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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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비틀쥬스' 타이틀롤 '세계 최초 라이선스 개막'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4.13 10:02 / 기사수정 2021.04.13 10: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기상천외하고 발칙한 상상력을 구현해낸 브로드웨이 뮤지컬 '비틀쥬스'가 오는 6월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 개막을 확정했다.
 
배우 정성화가 뮤지컬 '비틀쥬스'의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를 꾸려갈 메인 타이틀롤 ‘비틀쥬스’ 역에 캐스팅됐다.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의 독립투사 안중근부터 누구나 꿈꾸는 꿈의 배역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맨 오브 라만차'의 돈키호테, '광화문 연가'의 신비로운 월하, '킹키부츠'의 화끈하고 매력적인 롤라 등 묵직하고 진중한 역할을 비롯해 파격적이고 도전적인 역할까지 소화한 바 있다.

새로운 캐릭터인 비틀쥬스를 맡은 정성화가 특유의 유쾌함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정성화는 “브로드웨이에서 큰 열풍을 몰고 왔던 화제작의 한국 초연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어떻게 하면 저만의 ‘비틀쥬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관객 분들께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 들어가겠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비틀쥬스'의 첫 번째 얼굴로 나선 배우 정성화는 오늘(13일) 오후 1시부터 생방송되는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첫 행보에 나선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팀 버튼 감독의 초기 대표작인 영화 비틀쥬스(유령수업)'’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워너브라더스가 제작을 맡아 2019년 4월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자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와 벌이는 독특한 이야기를 다룬다.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무대 볼거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유례없는 매니아 팬덤을 형성, ‘비틀쥬스 열풍’을 몰고 왔다. 2019년 토니어워즈 8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같은 해 외부비평가상(최우수 무대디자인상), 드라마 리그 어워즈(최우수 연출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최우수 무대디자인상) 등 브로드웨이 3대 뮤지컬 시어터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스캇 브라운와 앤서니 킹(Scott Brown & Anthony King)이 공동 집필했으며 뮤지컬 '킹콩'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주목받은 호주 싱어송라이터 에디 퍼펙트(Eddie Perfect)가 작사 및 작곡을 맡았다. 뮤지컬 '물랑루즈'로 최고의 흥행파워를 증명한 알렉스 팀버스(Alex Timbers)가 연출을 맡았다. '해밀턴', '디어 에반 핸슨' 등 매년 새로운 작품으로 시상식을 휩쓰는 데이비드 코린스(David Korins)가 무대 디자인을 완성했다. 뮤지컬 '라이온 킹'의 마스크와 퍼펫을 만들어낸 세계 최고의 퍼펫 디자이너 마이클 커리(Michael Curry)까지 실력파들의 만남으로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비틀쥬스' 측은 "‘죽은 자’이지만 가장 ‘살아있는’ 존재감 넘치는 저 세상 캐릭터 ‘비틀쥬스’를 중심으로 한 뮤지컬 '비틀쥬스'는 시시각각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화하는 화려한 무대 세트, 추락이나 공중부양 등 마술 같은 연출 기법과 거대한 퍼펫,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흥미로운 군무로 마치 관객들이 놀이공원에 온 듯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CJ ENM과 세종문화회관의 공동주최로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인다. 6월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파크위드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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