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05 23:50 / 기사수정 2021.03.05 23:00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이 과하게 포장된 이미지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또 음원 수입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이하 '신비한 레코드샵')에서는 ‘싱어게인’의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세 사람의 다양한 비화가 공개됐다. 이승윤은 가장 승부욕에 불타올랐던 순간을 언급했다.

이승윤은 “2라운드에서 이무진 씨와 동료로 열심히 노력해 3라운드에 올라갔는데, 다시 이무진을 떨어뜨리라고 했다. 그 상황을 이겨내는 게 힘들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윤종신은 "오디션 룰이 좀 못된 면이 있다"며 공감했다. 이에 이승윤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착하다고 생각하는데, 좀 못된 측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승윤은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저는 1억 원이 적힌 패널을 들고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남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윤종신은 “예전에 음원 찍혔을 때 얼마 찍혔냐”고 물었고, 이승윤은 “172원”이라고 답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마지막 생방송이 끝난 후 눈물을 흘렸던 일을 회상했다. 이승윤은 “저도 그때 왜 울었는지, 정리를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규현이 이승윤을 따뜻하게 안아줬다는 말에 윤종신은 "규현이가 원래 안아주는 애가 아닌데 카메라가 있었냐"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이승윤은 "카메라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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