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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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준 "결혼? 사심 전혀 없어"…김민건 폭로에 해명 (트로트의 민족)[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12 07:30 / 기사수정 2021.02.12 01:0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트로트의 민족' 송민준이 김민건의 폭로에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이 신축년 설날을 맞아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로 다시 찾아왔다.

이날 올스타들은 비하인드 토크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통해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송민준은 "김혜진이 하루에 7끼를 먹는다. 먹을 것을 계속 찾는다"고 말했다. 더블레스의 최도진은 "경연 당시 3라운드에서 혜진이가 졌었다. 그런데 저희를 처음 보고 하는 말이 '이거 먹어도 돼요?'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롱 역시 "제가 목발을 짚고 오면 '다리 괜찮아요?'라고 물어봐야 하는데 '도시락 이거 남은거에요?'라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혜진은 "당이 떨어졌었다. 밥심으로 노래하기 때문에 밥이 꺼지기 전에 채워 넣는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송민준은 우승자 안성준에게 "결승 우승 소감에서 TOP4에게만 사랑한다고 했다"며 서운함을 전했다. 류지광은 역시 "소감 말할 때 앞에까지 나와 있었다. 그런데 단장, 부단장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성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단장과 부단장님 감사하다. 우리 모두가 승자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라며 다시 한번 수상 소감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민건은 "송민준의 비밀을 알고 있다. 출연자들 중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술렁거리게 했다. 김민건은 "그 누나가 김치를 싸왔는데 누나한테 '결혼해야겠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노지훈 또한 "어쩐지 송민준 씨가 결혼 생활이 어떻냐고 물어보시더라. 그래서 행복하다고 추천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송민준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하시지 않으셨어요?"라고 말해 스튜디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어린아이들 눈엔 그럴 수 있다. 민건이가 오해를 한 것 같다"며 "어른들이 '장가가야겠다'라는 농담을 하지 않느냐. 사심이 전혀 없다. 전 음악에 미친 사람이다"라고 해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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