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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성동일 "하지원, 뭐라도 더 예쁘게 해주고 싶어…최고의 배우"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0.09.25 09:47 / 기사수정 2020.09.25 15: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성동일이 '담보'에서 호흡한 하지원을 향한 믿음을 전했다.

성동일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9살 승이 박소이는 물론, 어른이 된 승이 하지원과의 만남으로 따뜻하고 애틋한 정을 보여주는 성동일은 "저 역시 실제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보니까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는 그래도 제가 유리한 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아역 박소이와 함께 했던 장면들을 언급하며 "(박)소이가 정말 긍정적이었다. (김)희원이에게도, '이 아이는 태양열로 움직이는 것 같다'고 했을 정도다"라고 은 성동일은 "그게 저희 영화에도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 현장에 오면 모든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하더라. 사실 성인 연기자도 그러기는 쉽지 않다. 현장에 오면 그렇게 에너지가 넘쳤다"라고 칭찬했다.

하지원의 이야기를 꺼내면서는 "그냥 뭐라도 더 예쁘게 해주고 싶은 배우"라며 미소를 보였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정은지, 고아라, 이혜리를 비롯해 작품에서 부녀 관계로 나왔던 후배들과 이후에도 돈독한 정을 유지해가며 '개딸 아빠'로 불리고 있는 성동일은 '하지원은 다른 딸들보다 어려웠던 것이냐'는 물음에 "다른 딸들은 나이가 어리지 않나. 공식석상에서는 하배우라고 부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지원이라고 부른다"며 웃었다.

"굉장히 편하다"고 말을 이은 성동일은 "저희 영화 찍을 때도 지원이가 먼저 '끝나고 술 한 잔 하자'고 해서 같이 마시고 그랬었다. 하배우는, 그냥 뭐라도 더 예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후배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희원이의 영화 데뷔작에서 지원이가 주인공이었다. 지원이가 '바퀴 달린 집'에 출연했을 때, 희원이가 하는 말이 '지원이는 아무 것도 안 해도 그냥 잘 웃는다'고 하더라. 이게 무슨 얘긴가 했는데 정말 그랬다"고 껄껄 웃은 성동일은 "지원이가 왔을 때도 거의 오전 9시 반, 10시까지 잤는데 '아침까지 이렇게 푹 자본 적이 없다'고 한 말이 기억에 남았다. 그냥 같이 있으면 너무나 좋은 배우다"라고 흐뭇해했다.

성동일은 "하지원 씨는 정말 꼭 다시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다"라고 강조하며 "그래서 다음 작품에도 함께 한다면 그때는 삼각관계로 가보고 싶다고 농담했던 것이다"라면서 "어디에 가도 하지원 씨를 욕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더라. 최고의 배우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담보'는 2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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