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25
연예

함연지♥남편 김재우 결혼기념일 시 "당신 생각하면 새소리가 들려" (햄연지)

기사입력 2020.06.25 13:06 / 기사수정 2020.06.26 08: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 부부가 애정 가득한 속마음을 밝혔다.

함연지는 지난 23일 개인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남편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남편이 준비한 깜짝 선물?! 함연지네 결혼기념일. 남편이 요리한 초특급 코스 요리 먹방!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다 울 뻔한 이유'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함연지는 "여러분들은 결혼 기념일에 뭐하냐. 결혼기념일에 우리는 감사 편지를 써서 읽어주기로 했다. 시 쓰는 걸 좋아해 시를 썼다"라고 말했다.

함연지는 '햄편'이라는 제목으로 '당신을 생각하면 새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내 마음의 꽃이 피고 무지개와 해와 달이 뜨고 잔디는 오색 빛깔로 찰랑입니다. 캄캄하던 그 날도 내 속에 시멘트와 뻑뻑한 이기심만 가득하던 그 날도 당신은 내게서 햇살 내린 정원을 보았더라지요. 당신의 눈에서 내 가슴에 꽃이 핍니다. 해가 뜨고 무지개가 뜨고 새소리가 들립니다'라는 시를 읽었다.

김재우는 휴대전화에 메시지를 썼다.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만나서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사회 초년생으로 또 처음 어른이 돼 많은 것들을 알아가고 성숙해갈 때 항상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지금 내 생각, 행동, 태도 하나하나에 여보의 색깔이 담겨있지 않은 것이 없어. 앞으로도 서로의 힘이 돼 우리 같이 행복하고 멋진 나날을 같이하자. 내가 많이 사랑한다. 에쁜 사람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다. 300억 상당의 주식을 소유한 재벌 3세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등에 출연했고 현재는 '차미'에서 차미호 역을 맡았다.

함연지의 남편은 모 대기업 임원의 아들로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명 대학을 나온 동갑내기로 알려졌다. 6년 열애 후 2017년 결혼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함연지 유튜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