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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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라디오' 다크비, 갓세븐 영재·데이식스 영케이 헌정 무대까지 "하루 10시간씩 연습"

기사입력 2020.06.03 13: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다크비(DKB)가 2일 갓세븐 영재·데이식스 영케이가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퍼포먼스 장인’다운 무대들을 펼쳤다.

다크비는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신곡 ‘오늘도 여전히 (Still)’ 퍼포먼스로 힘차게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룬은 “1집 활동을 마치자마자 컴백을 위해 하루도 안 쉬고 연습했다. 아침부터 새벽까지 매일 10시간 이상 연습했다"면서 완성도 높은 앨범을 내기 위한 노력을 이야기했다.

수록곡 ‘Tell’em Boys’ 라이브와 프리스타일 퍼포먼스로는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멤버들의 개성과 감성이 가득 담긴 수록곡들을 하나씩 자세히 소개했다.

이찬은 “지금은 나와 D1, 테오, GK가 프로듀싱 팀으로 작업을 많이 하고 있지만, 앞으로 9명 전원이 곡을 프로듀싱 할 때까지 끝없이 달려가겠다”며 ‘자체 제작돌’로서의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다크비는 또 DJ 영재·영케이 맞춤 퍼포먼스를 준비해 두 그룹 팬들에게도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다크비는 먼저 갓세븐의 히트곡으로 꾸민 메들리 댄스를 선보였다.
다크비는 ‘Girls Girls Girls’부터 ‘하지하지마’, ‘니가 하면’, ‘딱 좋아 (Just right)’, ‘하드캐리’, ‘Never Ever’, ‘NOT BY THE MOON’까지 완벽하게 커버하며 갓세븐의 지난 활동을 한눈에 되짚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이에 감동받은 DJ 영재는 즉석에서 갓세븐의 ‘하드캐리’에 맞춰 다크비 이찬, 테오, 희찬과 함께 환상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쳐 출연진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D1과 테오는 데이식스의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를 라이브로 불렀다.
귀여운 안무까지 곁들어져 다크비만의 매력으로 탈바꿈한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무대를 보고 DJ 영케이는 “이 곡이 이렇게 힙하게 변신할 줄 몰랐다. 커버해줘서 감사하다.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다크비는 Tones And I의 'Dance Monkey'에 맞춘 창작 안무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이 뜨거웠던 무대에 정점을 찍었다.

다채로운 무대로 가득 채운 한 시간 여의 방송을 마치며 준서는 “3개월 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할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팬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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