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인의 아칼리는 다르다' 아프리카, T1에 2:1 승리 '시즌 6승'

아프리카가 T1을 잡아냈다.

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스프링 1라운드 5주차 아프리카와 T1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드레드 이진혁,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 젤리 손호경이 선발로 출전했다.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등장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아프리카는 아칼리, 리신, 오른, 바루스, 노틸러스를 택했다. T1은 갱플랭크, 그라가스, 세트, 미스포춘, 브라움을 골랐다.

4분 드레드는 탑으로 갱킹에 성공하며 칸나를 잡아냈다. 7분 봇에서 싸움이 일어났다. 테디와 에포트가 먼저 젤리를 잡았지만 드레드가 봇에 들리면서 2킬을 만들었다.

9분 드레드가 먼저 용을 쳤지만 체력이 많이 빠졌고 이 틈을 T1이 덮치면서 용은 물론 드레드와 젤리를 잡아냈다. 

12분 미드에서 페이커가 죽었고 드레드는 전령을 차지했다. 드레드는 탑에 바로 전령을 풀면서 기인을 키웠다. 결국 T1 탑을 밀었고 두번째 바람용을 가져갔다.

기인과 드레드는 16분 커즈를 제압하며 이득을 이어갔다. 20분 세번째 대지용이 나왔다. 아프리카가 드래곤을 먹었지만 이어진 한타에서 테디가 더블킬을 기록했다.

27분 네번째 용이 등장했다. 페이커의 이니시로 열린 한타, T1이 기인과 플라이를 잡아내며 용까지 먹으며 미드 1차를 날렸다. 

32분 숨어있던 기인이 테디를 잡아내며 바론을 차지했다. 이에 T1은 드래곤으로 회전하며 용 3스택을 쌓았다. 아프리카는 바론을 바탕으로 미드 1차, 2차와 탑 2차를 밀었다.

6번째 용은 아프리카가 먹었다. 두 팀 모두 용 3스택을 만들었다. 바론 시야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41분 아프리카가 에이스를 기록, 경기를 끝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아프리카 프릭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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