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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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성훈·임수향, 반려견·10년지기 언니 위한 하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08 06:30 / 기사수정 2020.02.08 03: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사 성훈과 임수향이 반려견과 10년지기 언니를 위한 하루를 보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과 임수향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성훈은 훌쩍 자란 반려견 양희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작품활동으로 스케줄이 바빠지기 전에 양희와 시간을 보냈다.

성훈은 에너지가 넘치는 양희를 위해 집 근처 산을 오른 뒤 펫 수영장까지 찾아갔다. 양희는 물을 보더니 무서워했다. 성훈은 일단 양희를 데리고 수영장 안을 천천히 걸었다.

양희는 다른 강아지들이 물속에서 헤엄치는 것을 보고 관심을 보이는가 싶었지만 선뜻 물속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성훈은 양희가 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양희를 안고 물속으로 들어가 봤다.

양희는 조금씩 물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는 듯했다. 성훈은 전문가에게 혹시 양희는 싫어하는데 자신이 억지로 물에 들어가게 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전문가는 양희를 살펴본 결과 물을 싫어하지는 않는다면서 성훈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라고 얘기했다.

성훈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가며 양희가 혼자서도 물속에서 헤엄칠 수 있도록 곁을 지켰다.

성훈은 "양희를 입양 보낼 뻔한 적이 있는데 그때 창피하게도 정말 많이 울었다. 그런 존재인 것 같다. 앞으로 이 순간순간들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양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수향은 연습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10년 지기 언니 이호정을 만나러 제주도로 떠났다.  임수향은 결혼한 뒤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이호정의 힐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였다.

임수향은 이호정이 먹고 싶어 할 최애음식들부터 꺼냈다. 이호정은 음식을 보고 먹기도 전에 울컥하고 말았다.

이호정은 임수향이 가져온 게장을 두고 임신 초기에 돌아가셨다는 친정어머니를 언급했다. 이호정은 당시 임수향이 전화를 해서는 다른 것보다도 밥을 먹었느냐고 물어봐주는데 너무 고마웠다고 했다.

임수향은 형부에게 아이를 맡기고는 이호정과 둘만의 제주도 데이트에 나섰다.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이호정을 위해 카트 레이싱 체험도 하고 뷰가 좋은 식당에서 바닷가재 요리도 즐겼다.

이호정은 임수향표 힐링데이에 진심으로 만족스러워하면서 임수향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호정은 "수향이가 촬영 때문에 결혼식에 못 왔다. 자기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들을 보내줬다. 배려심이 많은 동생이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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