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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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노지훈·김호중·장민호 등 본선 3차 진출...영탁 '진' [종합]

기사입력 2020.02.07 00:26 / 기사수정 2020.02.07 00:2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경민, 황윤성, 강태관, 노수찬, 이찬원, 고재근, 김호중, 이대원, 류지광, 김수찬, 남승민, 안성훈, 장민호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본선 2차 1:1 데스매치가 공개됐다. 먼저 김경민과 신성이 무대에 올랐다. 김경민은 진성의 '가지마'를 택했다. 김경민은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작, 깔끔하게 무대를 완성해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신성은 나훈아의 '녹슬은 기차길'을 선곡했으나, 촉촉한 저음과 달리 음이탈이 발생해 아쉬움을 안겼다. 김경민, 신성 가운데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된 승자는 김경민이었다. 결과는 8:3이었다.

황윤성과 옥진욱도 무대에 올랐다. 옥진욱은 태진아의 '동반자'를 선곡, 탭댄스를 이용해 시작부터 현란한 발재간을 보여줬다. 황윤성은 박상철의 '자옥아'를 택했다. 황윤성 또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윤성, 옥진욱의 투표 결과 9:2로 황윤성이 승리를 거뒀다.

이도진, 강태관은 각각 최진희 '사랑의 미로', 태진아 '당신의 눈물'을 선택해 무대에 올랐다. 김준수는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해 "아이돌, 국악인 틀을 깨려 한 무대가 많이 보였던 것 같다. 그래서 두 분 다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평했다. 승리는 강태관에게 돌아갔다. 투표수는 8:3이었다. 



모두의 관심 속에 노지훈, 김수찬이 무대에 올랐다. 노지훈은 김정수의 '당신'을 택하며 깊음 감정을 드러냈다. 모든 사람들이 노지훈의 무대에 푹 빠져들었다. 이어 김수찬은 계은숙의 '노래하며 춤추며'를 선택했는데, 노지훈과 반대되는 흥겨운 분위기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승리는 노지훈이었다. 노지훈은 김수찬에게 7:4의 승리를 거뒀다. 

다음 경연의 주인공은 안성훈과 이찬원이었다. 안성훈은 이미자의 '아씨'를 택해 정통 트로트를 선보였다. 다만 장윤정은 "너무 안전하게 간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선곡했다. 이찬원은 구수함을 폭발하며 무대를 뒤흔들었다. 김준수는 이찬원의 무대가 끝난 뒤 "갑자기 우승감이 됐다"며 감탄했다.

박현빈은 "누구 하나를 떨어트리기가 힘든 상황이다. 상훈 씨는 예쁘기만 하다. 노래 잘하고 예쁘다. 끝까지. 너무나. 다음 라운드에서 뵙게 된다면 발성을 다르게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찬원 씨 신동 출신답게 무대 경험 많다는 게 느껴졌다. 시선 처리도 깔끔하고 좋았다"고 했다.

최정훈과 고재근도 맞붙었다. 최정훈은 박남정의 '사랑의 불시착'을 불렀으나, 후반부에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고재근은 이창용의 '사랑해 말도 못하는'을 선택해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조영수는 그런 고재근에 대해 "트로트 발라드에 어울리지 않는 창법 같았다. 그런 것 빼고는 워낙 연륜이 있는 분이라 잘 들었다"고 말했다. 승리는 6:5로 고재근에게 돌아갔다.



모두가 기다리던 장민호와 김호중의 맞대결도 공개됐다. 먼저 무대에 오른 장민호는 김정호의 '님'을 택했다. 김호중은 강승모의 '무정부르스'를 불렀다. 두 사람의 호소력 짙은 무대는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조영수는 "두 분 다 빈틈이 없다"면서 "느린 곡은 호흡, 비브라토, 음정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 경연곡으로 위험한 곡인데도 두 분 다, 1% 빈틈없이 정성스럽게 불러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승자는 김호중이었다. 김호중은 7:4로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으로 최대성, 이대원의 1:1 데스매치가 공개됐다. 이대원이 8: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를 끝으로 본선 2차전 1:1 데스매치 모든 경연이 끝났다. 마스터가 뽑은 추가 합격자 4명도 있었다. 추가 합격자는 류지광, 김수찬, 남승민, 안성훈이었다. 특히 장민호는 관객 투표 1위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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