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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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손가락 하트에 당황 '어리둥절'

기사입력 2019.12.22 22:1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손예진에게 손가락 하트를 받았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4화에서는 리정혁(현빈 분)이 윤세리(손예진)에게 직접 커피를 만들어줬다.

이날 윤세리는 리정혁이 커피를 타준 후 출근을 하자 "커피도 그렇고, 여러모로 고마워서 나도 줄 게 있다"라며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하지만 손가락 하트에 대해 알지 못한 리정혁은 부대원들에게 그 의미를 물었다.

이에 표치수(양경원)는 "수신호. 이렇게 벌레를 잡아 짓이겨 죽이듯이 너를 죽이겠다. 이런 뜻이다"라고 말했지만, 김주먹(유수빈)은 "이건 하트다. 내 심장을 너에게 주고 싶다. 그런 말이다"라고 대답했다.

김주먹의 말에 표치수는 "별안간 장기를 준다는 거냐"라고 대꾸했고, 김주먹은 "하트는 사랑이다. 남조선에서 이거는 좋아한다는 뜻이다. 이건 중대장 동지가 사람들 앞에서 약혼녀라고 후라이를 깠을 때부터 예상이 된 일이다. 이쪽에서 단순한 위장 전술일지 몰라도 저쪽에서는 심쿵일 수 있다. 심장이 쿵"이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자 표치수는 "넌 잘 모르겠지만 이런 일은 겪어도 겪어도 잘 모르는 거다. 뭐 어떠냐 그 애미나이는 곧 돌아갈 거고, 중대장 동지가 약혼녀가 있다거나, 애인이 있어서 도덕 없는 사내는 아니지 않느냐"라고 전했고, 리정혁의 굳은 표정을 본 두 사람은 "있느냐?"라며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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