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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챔피언' 측 "강다니엘 녹화 불참…당일 급하게 변경돼 죄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2.04 12:35 / 기사수정 2019.12.04 12:4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쇼 챔피언' 측이 강다니엘의 불참 사실을 알렸다.

4일 MBC 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 측은 "금일 쇼챔피언 출연진 변동이 있어 공지드린다. 당일에 급하게 출연진이 변경된 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쇼 챔피언' 측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사전 녹화에 불참했다. 인순이, 우주소녀는 생방송에 참석하지 않는다.

앞서 MBC 플러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전에 예정돼있던 강다니엘의 '쇼 챔피언' 사전 녹화 스케줄이 취소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강다니엘은 3일 팬 카페에 "진짜 너무 힘들다.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 저 정말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라며 악플에 대한 괴로운 마음을 토로했다.

강다니엘은 "워너원 콘서트 끝나고 무릎 꿇은 사진이 내 감정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게,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필터링한 다음 무조건 안 좋은 쪽으로 끌고 가는 게,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무대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게, 내가 아끼는 팬들이 조롱당하는 게, 내 가족들이 나 대신 욕을 먹는게, 언제부터 날 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죄가 되는 게, 그냥 너무 힘들다. 내가 나라서 힘들다"라며 호소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매일매일 어떻게 제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말 저 너무 많이 참아왔어요 정말. 너무 힘이 들어요 이젠"이라며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에 힘써왔다. 그러한 상황에도 강다니엘은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으려 최선을 다해왔지만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했다.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라고 설명했다.

4일 오전 예정됐던 '쇼 챔피언' 사전 녹화를 취소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강다니엘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강다니엘의 건강 회복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지원할 것이며,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하는 소속사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라며 사과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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