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3:37
연예

"7년 전 죽은 아이를 만나다"...'엔젤 오브 마인', 10월 24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9.09.30 15:50 / 기사수정 2019.09.30 15:5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엔젤 오브 마인'이 10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엔젤 오브 마인'은 7년 전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리지가 자신과 꼭 닮은 클레어의 딸 롤라를 만나게 된 뒤 자신의 아이라 확신하며 광기 어린 집착을 시작하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제31회 선댄스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은 '스트레인저랜드'의 킴 파란트 감독과 '존 윅', '킹스맨' 등의 명품 제작진이 완성한 웰메이드 스릴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밀레니엄' 시리즈, '프로메테우스', '월요일이 사라졌다' 등 많은 작품 속에서 천재 해커, 강인한 우주비행사, 일곱 쌍둥이 등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으며 자타공인 스릴러퀸으로 등극한 루미 라파스가 자신의 어긋난 직감만을 믿고 한 아이를 향한 집착을 시작하는 리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리지의 집착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는 클레어로 분한 '더 프레데터'의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가 누미 라파스와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치며 과연 리지와 클레어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분노의 질주' 시리즈, '미녀와 야수' 등으로 특유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루크 에반스가 리지의 남편 마이크를 연기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이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리지의 모습이 미묘한 서늘함을 선사한다. ‘7년 전 죽은 아이를 만나다’라는 카피와 함께 클레어의 딸 롤라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희미한 미소를 띄고 있지만 의중을 알 수 없는 리지의 표정은 그녀만의 광기 어린 집착이 시작되었음을 암시한다.

또한 리지의 시선을 받고 있는 얼굴 없는 롤라의 비주얼에서도 영화의 섬뜩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환한 배경과 대비되며 숨 막히는 긴장감과 불안함을 느낄 수 있는 메인 포스터를 통해 롤라를 향한 리지의 집착과 열망이 어떤 파국을 부르게 될지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사 제공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