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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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민병헌, 20일 마지막 검진…늦어도 2주 내 복귀 전망

기사입력 2019.05.19 13:07 / 기사수정 2019.05.19 14:1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부상으로 이탈했던 민병헌과 박진형이 막바지 점검만을 앞두고 있다.

롯데는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을 치른다. 3연패 수렁에 빠지며 9위로 추락한 롯데는 제이크 톰슨을 선발로 내세운다.

힘겨운 5월을 보내고 있는 롯데에게 부상병들의 복귀 소식은 천군만마와 같다. 손가락 골절로 최대 8주 진단을 받았던 민병헌은 20일 오후 마지막 병원 진료를 앞뒀다. 양상문 감독은 "확실히 나았다는 진단을 받아야 민병헌도 마음이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주 2군 경기에도 나설 예정이다.

어깨 통증 후 재활에 매진했던 박진형도 복귀 초읽기에 돌입했다.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5⅓이닝 2실점으로 3홀드를 따냈다. 19일 KIA와의 연습경기에서는 3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최고 구속은 144km/h를 찍었다. 양 감독은 "박진형의 구속은 80~90% 올라온 상태다. 본래 제구가 좋은 투수"라고 기대했다. 박진형은 몸 상태 체크 후 한 두번 더 2군 경기를 소화하고 등록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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