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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실점' 류현진, 박찬호 이후 18년 만 한국인 MLB 개막전 승리

기사입력 2019.03.29 10:22 / 기사수정 2019.03.29 16:58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2)이 18년 만에 한국인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승 기록을 세웠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4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류현진은 1회 존스를 삼진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에스코바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프롤레스, 페랄타를 KK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워커, 마르테, 아메드를 모두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에도 삼자범퇴가 이어졌다. 머피를 삼진 돌려세운 그레인키를 투수 땅볼, 존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4회 에스코바와 플로레스를 삼진, 페랄타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에는 장타를 허용했다. 워커를 중견수 뜬공, 마르테를 삼진 돌려세운 후 아메드에게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머피를 포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해 실점은 없었다.

6회 위기를 맞았다. 코츠를 삼진 잡아냈으나 존스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비거리 125m의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어 에스코바에게 2루타를 내주며 흔들리는 듯 했지만 플로레스, 페랄타를 플라이 처리해 투구를 마쳤다.

다저스 타선이 5회까지 7점을 뽑아내며 류현진을 승리 요건을 갖췄다. 이후 애리조나의 추격이 있었지만, 팀이 12-5로 승리하며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한국인이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로 나선 것은 2002년 박찬호 이후 17년 만이다.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했던 박찬호는 2001년 다저스 소속으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해 7이닝 무실점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발승이 다시 나오기까지 18년이 걸린 셈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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