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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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점프' 차상현 감독 "이고은, 볼 배분 퍼펙트"

기사입력 2019.01.02 21:0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의 5연승을 저지, 다시 2위를 탈환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15, 25-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한 GS칼텍스는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34점으로 세트득실률에서 앞서며 흥국생명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날 GS칼텍스는 알리가 20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표승주가 12득점, 이소영이 10득점을 올리면서 세 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다. 또 김현정이 블로킹 2개 포함 5득점, 김유리가 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다행히 상대 세터들이 많이 흔들리는 경기였다. 반면 이고은이 선발로 들어가면서 전체적인 볼 배분이 완벽하게 좋았다. 이고은에 대한 분석이 안됐을 거라고 나름대로 계산을 하고 들어갔는데, 그 부분이 맞아떨어졌다. 나머지 공격수들도 잘 해줬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고은을 비롯해 차상현 감독이 선발로 내세운 이소영과 표승주, 김유리 등이 제 몫을 해냈다. 차 감독은 "새해 첫 출발을 하면서 고참들이 팀을 위해서 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선발 기용했는데, 나름대로 자극제가 된 것 같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다 잘 풀린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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