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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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FNC 측 "권광진, 엔플라잉 탈퇴 결정…성추행 의혹은 명예훼손 고소"

기사입력 2018.12.26 13:32 / 기사수정 2018.12.26 13:3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성추행, 팬 교제 논란 등에 휩싸였던 엔플라잉 권광진이 결국 팀을 탈퇴한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최근 엔플라잉에서 임의 탈퇴 조치했던 권광진 군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리고, 그에 맞는 명확한 조치를 위해 당사는 여러 차례 추가 면담 등을 통해 사실 확인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팬과의 교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기에, 당사는 권광진 군의 팀 탈퇴를 최종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글을 올린 네티즌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했으며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릴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엔플라잉은 앞으로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엔플라잉 권광진이 팬을 기만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충격을 줬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과거 권광진과 팬과 연예인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이 네티즌은 권광진과 만남에서 그가 팬들을 비하하거나 멤버들을 저격하는 일도 있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또 "권광진씨가 데이트폭력 당하고 우울증 온 저에게 했던 말이 뭔지 아나요? 언제까지 그러고 살거냐고 '사창가 갈년들' 따로 있다고 말함"이라는 글을 올려 여성 팬들을 분노케 했다. 이 과정에서 권광진의 '여혐 논란'까지 불거진 바 있다.

아래는 FNC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엔플라잉에서 임의 탈퇴 조치했던 권광진 군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리고, 그에 맞는 명확한 조치를 위해 당사는 여러 차례 추가 면담 등을 통해 사실 확인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팬과의 교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기에, 당사는 권광진 군의 팀 탈퇴를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글을 올린 네티즌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했으며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릴 것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엔플라잉은 4인 체제로 변함없는 활동을 할 것이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전해드릴 것을 팬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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