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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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제리케이·산이, '페미니스트'가 촉발한 디스전

기사입력 2018.11.18 08:00 / 기사수정 2018.11.18 08: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래퍼 제리케이가 산이 디스곡을 내놓은 가운데, 산이 또한 제리케이 디스에 나섰다. 

지난 17일 제리케이의 산이 디스곡 공개에 이어 산이 또한 18일 반박했다. 

제리케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이를 디스하는 곡 'NO YOU ARE NOT'을 발표했다. 그는 산이가 발표한 곡 '페미니스트'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없는 건 없는 거야 마치 면제자의 군부심"이라며 일침했다. 슬릭 또한 산이의 '페미니스트'에 대해 '이퀄리스트'라는 곡으로 그를 비판했다. 

이에 산이 또한 '6.9cm'라는 곡을 발표하고 반격했다. '제리케이 참 고맙다'로 시작하는 해당 곡은 '이 좌좀 어떻게 할 수 없냐', '메갈민국 어제 올린 곡 덕분에 행사 취소' 등 언급했다. '마녀 사냥 내게 왜 덮어 씌워'라며 언론 보도를 비판하는 한편 '우린 혐오 사회 살아 편 가르고 죽이는 사냥' 등 '페미니스트' 발표 이후 시작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하나하나 언급했다.

지난 15일 산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수역 폭행사건 관련 영상을 게재했고,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이 같은 행동이 2차 가해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후 산이는 신곡 '페미니스트'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논란 여파로 산이는 한 브랜드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제리케이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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