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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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밀워키 초반 공세에 고전…3이닝 5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8.10.20 10:5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밀워키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6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날 류현진은 3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부터 5피안타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선두타자 로렌조 케인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후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라이언 브런에게 볼넷을 내줬고 트래비스 쇼를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나 2사 1,2루 상황에서 헤수스 아귈라에게 2루타를 맞아 2실점했다. 뒤이어 마이크 머스타커스에게 2루타, 에릭 크라츠에게 안타를 내주며 1회에만 4실점했다.

실점은 2회에도 계속됐다. 케인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옐리치에게 2루타, 또 브론에게 2루타를 맞으며 5실점째를 기록했다. 쇼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후 아귈라를 고의 4구로 내보냈고, 무스타커스를 삼진 돌려세웠다.

3회 크라츠를 3루수 땅볼, 아르시아를 좌익수 뜬공, 마일리를 삼진으로 잡아내 깔끔했다. 4회부터 마운드는 훌리오 유리아스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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